11시간 CCTV 확인해 상습절도범 체포 도운 마포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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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가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마포경찰서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마포서에서 "상습 절도범이 마포구 홍대 주변을 돌아다니니 관제를 요청한다"는 연락을 받고 일대 CCTV를 모니터링했다.
2019년 문을 연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구 곳곳에 설치된 CCTV 2천570대로 24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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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가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마포경찰서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마포서에서 "상습 절도범이 마포구 홍대 주변을 돌아다니니 관제를 요청한다"는 연락을 받고 일대 CCTV를 모니터링했다.
11시간가량 영상을 살핀 후 다음날 오전 4시 45분께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해 마포서 강력팀에 전달했고, 이를 토대로 경찰은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2019년 문을 연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구 곳곳에 설치된 CCTV 2천570대로 24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수집된 영상은 방범 외에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 및 문화재 관리, 불법주정차 민원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에도 영상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범인 검거에 CCTV가 활용되는 경우는 70% 이상"이라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목적 방범용 CCTV를 대학가 주변과 우범지역 등에 추가 설치해 더욱 안전한 마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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