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벤투號, 오늘밤 코스타리카 골문 노린다

허종호 기자 2022. 9.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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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완전체로 모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11월 21일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한다.

파울루 벤투(사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소집됐다.

하지만 이번엔 완전체가 모였고 대표팀은 김민재·김영권(울산 현대)→황인범·정우영(알사드)→이재성으로 연결되는 빌드업(공격 전개) 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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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 4승2무3패로 우위

손흥민·황의조 등 빠른공격

김민재·김영권 수비공조 볼만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모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11월 21일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한다.

파울루 벤투(사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소집됐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코스타리카는 34위.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코스타리카가 최정예로 방문하지 않았으나 조직력을 점검하기엔 나쁘지 않은 상대다.

대표팀의 베스트11이 온전한 건 오랜만이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SSC 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재성(마인츠),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등 공격과 수비에서 최정예가 모두 모였다.

부상도 없는 상태. 김민재와 이재성은 지난 6월 평가전에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고 황희찬은 기초 군사훈련 탓에 중도 하차했다.

1년 6개월 만에 소집된 이강인(마요르카)의 기용도 예상되나 조직력 점검을 위해 기존 자원을 선발 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팀은 6월 4차례 평가전에서 2승 1무 1패를 거뒀으나 공격과 수비 조직력에서 허점을 보였다. 김민재와 이재성의 공백 탓. 하지만 이번엔 완전체가 모였고 대표팀은 김민재·김영권(울산 현대)→황인범·정우영(알사드)→이재성으로 연결되는 빌드업(공격 전개) 라인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 등 전방 공격진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문성 MBC 해설위원은 “벤투 감독 축구의 핵심인 김민재의 복귀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벤투 감독은 능동적인 공격축구로 라인을 끌어올리는데, 빌드업이 좋은 센터백이 필요하다. 오른발의 김민재와 왼발의 김영권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라인을 끌어올리는 만큼 중앙 수비수의 커버 능력이 좋아야 한다. 이 또한 김민재의 장기이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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