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예영·심동영·예수아, 주하이 모차르트 청소년 콩쿠르 입상

조재현 기자 2022. 9.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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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진예영(19)과 심동영(21), 피아니스트 예수아(22)가 제4회 주하이 모차르트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폐막한 이 콩쿠르의 그룹C(만 17~24세) 바이올린 부문에서 진예영과 심동영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진예영은 2020년 스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서머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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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주하이 모차르트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입상한 (왼쪽부터) 진예영, 심동영, 예수아. (금호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진예영(19)과 심동영(21), 피아니스트 예수아(22)가 제4회 주하이 모차르트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폐막한 이 콩쿠르의 그룹C(만 17~24세) 바이올린 부문에서 진예영과 심동영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그룹C 피아노 부문에선 예수아가 3위에 자리했다.

앞서 그룹B(만 13~16세) 피아노 부문에선 박해림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그룹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문보하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15년 창설된 주하이 국제 청소년 콩쿠르는 기교가 아닌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회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경연은 온라인으로 열렸다.

참가 연령에 따라 A, B, C 3개 그룹으로 나뉜다. 그룹A는 만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진예영은 2020년 스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서머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했고 2021년부터 줄리아드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심동영은 2020년 스털버그 콩쿠르 우승 및 바흐 특별상,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4위에 올랐다. 현재 커티스 음악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예수아는 2016년 루빈스타인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15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예원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고 현재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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