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난지캠핑장에 취약계층 가족 초청해 캠핑행사

KB증권과 손잡고 나무·꽃 7000그루 심은 산책로 조성

난지캠핑장(자료사진)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KB증권과 함께 난지캠핑장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취약계층 가족을 초청해 캠핑 행사 '행복그린캠핑'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캠프에 서울 시내 취약계층 24가정(73명)을 초청한다. 캠프에서는 1박2일간 바비큐, 캠프파이어,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KB증권과 함께 난지캠핑장 둘레 290m 길이의 산책로에 나무 7000여 그루와 꽃을 심어 '그린성장로드'를 조성했다. 그린성장로드는 24일 오후 5시 완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이용객을 맞이한다.

더불어 시는 난지캠핑장과 한강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전자출입문을 2023년 1월까지 설치하고 캠핑장 방문객에게는 이를 개방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 더욱 풍성한 녹음으로 시민을 맞이할 난지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