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료원, '전북권 환경성 질환 치유센터' 위탁 연장

진안군-진안군의료원, 위·수탁 협약 체결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3일 군수실에서 진안군의료원과 전북권 환경성 질환 치유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정천면에 소재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2016년 9월부터 진안군의료원이 위탁관리를 해오고 있다. 2019년 3년 계약 연장 후 이달 25일로 위탁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9월6일 민간위탁 적격자심사 위원회를 열고 그동안의 운영성과와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진안군의료원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안군의료원은 2022년 9월26일부터 2025년 9월25일까지 3년간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은 "치유센터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진안고원만의 통합적 건강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북권역의 지역 거점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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