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침체주범은 기득권 카르텔..그걸 깨는 데서 대구 영광 재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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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기득권 카르텔이 여태 대구를 침체시킨 주범"이라며 고강도 개혁 방침을 분명히 했다.
최근 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 차량형식 변경과 신청사 건립 방식을 두고 시민단체와 일부 시의원들이 제기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장 후보 시절부터 밝힌 주요 시정을 강행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기득권 카르텔은 여태 대구를 침체시킨 주범입니다. 그걸 깨는 것이 대구 영광 재현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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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기득권 카르텔이 여태 대구를 침체시킨 주범"이라며 고강도 개혁 방침을 분명히 했다.
최근 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 차량형식 변경과 신청사 건립 방식을 두고 시민단체와 일부 시의원들이 제기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장 후보 시절부터 밝힌 주요 시정을 강행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전날 행정기구·정원조정 방침과 시정특별고문 설치·운영안이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읽힌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250만 대구 시민들의 시장이지 일부 목소리 큰 소수를 위한 시장이 아니다"며 "어느 정책이나 반대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대 내용은 검토하겠지만 반대를 한다고 해서 그 정책이 저지되거나 무산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때 대구 시민들께서 80%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해 주신 이유는 바로 '체인지 대구'에 있기 때문"이라며 "기득권 소수집단이 트집잡고 훼방놓는다고 해서 대구 재건의 중차대한 정책이 머뭇거리거나 후퇴하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기득권 카르텔은 여태 대구를 침체시킨 주범입니다. 그걸 깨는 것이 대구 영광 재현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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