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공직자 16명 중 4명이 다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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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대통령실에 새롭게 임용된 고위공직자(1급 이상) 16명 중 4명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 부동산이 여러 채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게재한 6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총 재산 73억2000만원)이 서울 서초와 관악에 오피스텔 4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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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대통령실에 새롭게 임용된 고위공직자(1급 이상) 16명 중 4명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 부동산이 여러 채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게재한 6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총 재산 73억2000만원)이 서울 서초와 관악에 오피스텔 4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68억1000만 원)은 서울 압구정과 방배동에 아파트 2채, 대전에 상가 2채를 각각 갖고 있으며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39억5000만 원)은 서울 서초 아파트 1채와 용산 오피스텔 분양권 등을 소유했다.
복두규 인사기획관(17억4000만 원)은 서울 광진과 경기 하남에 아파트 2채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1차로 공개된 참모진 중엔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윤재순 총무비서관 등 3명이 다주택자였다. 이달까지 재산이 공개된 참모진 27명 가운데 다주택자는 7명(25.9%)인 셈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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