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티몬 대표 '사의 표명'..큐텐發 조직개편 속도

한지명 기자 2022. 9.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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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큐텐이 티몬을 인수하면서 장윤석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했다.

큐텐은 티몬 인수 후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변화를 예고하며 국내 e커머스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티몬 대주주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6.91% 등 총 100%를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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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공지 통해 인사제도 변화 예고
티몬 장윤석 대표(티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큐텐이 티몬을 인수하면서 장윤석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했다. 큐텐은 티몬 인수 후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변화를 예고하며 국내 e커머스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3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 사의를 나타냈다. 후임 인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큐텐은 이달 5일 티몬 지분 100%를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 대주주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6.91% 등 총 100%를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계약이다.

최종 계약을 체결한 티몬은 사내 공지를 통해 새로운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변화를 언급했다. 조직을 정비하고 큐텐의 인사제도를 티몬에 적용해 인적 합병을 하겠다는 의도다.

티몬은 공지에서 "양사의 역량과 잠재력, 비전이 낳을 시너지(동반상승)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두 회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텐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중국·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상품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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