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청양] 전국 유일 '갈대 후리는 소리' 시연

이은파 2022. 9.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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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이 있는 '갈대 후리는(베는) 소리'가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금강변 갈대밭에서 공개됐다.

갈대후리는소리보존회 회원과 주민 등 150여명은 이날 갈대 후리는 소리를 시연하고, 충남무형문화유산 등재 의지를 다졌다.

한상일 보존회장은 "갈대 후리는 소리의 민속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시연회를 열게 됐다"며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충남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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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서 전국 유일 갈대 후리는 소리 시연 (청양=연합뉴스)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금강 변 갈대밭에서 주민들이 갈대 후리는(베는) 소리를 시연하고 있다. 갈대 후리는 소리 주민들이 갈대를 벨 때 부르는 노동요다. 2022.9.23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연합뉴스)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이 있는 '갈대 후리는(베는) 소리'가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금강변 갈대밭에서 공개됐다.

갈대후리는소리보존회 회원과 주민 등 150여명은 이날 갈대 후리는 소리를 시연하고, 충남무형문화유산 등재 의지를 다졌다.

갈대 후리는 소리는 1950년 이 마을에 강둑이 축조되기 전까지 지붕 이엉과 움막 둘레, 농사용·생활용 발 재료,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갈대를 긴 낫으로 벨 때 부르던 노동요다.

보존회의 적극적인 전승 노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다.

청양서 전국 유일 갈대 후리는 소리 시연 (청양=연합뉴스)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금강 변 갈대밭에서 주민들이 갈대 후리는(베는) 소리를 시연하고 있다. 갈대 후리는 소리 주민들이 갈대를 벨 때 부르는 노동요다. 2022.9.23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상일 보존회장은 "갈대 후리는 소리의 민속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시연회를 열게 됐다"며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충남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글 = 이은파 기자, 사진 = 청양군 제공]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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