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 나온 것만으로 성공" 이상범 감독이 말하는 일본 전지훈련

조영두 입력 2022. 9.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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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장단점이 나온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시즌 들어가서 노출 될 장단점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고쳐 가면 된다." 이상범 감독이 일본 전지훈련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가드와 빅맨의 투맨 게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리고 가드진이 상대의 압박을 얼마나 이겨낼 수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봤다. 우리나라도 앞선 수비가 타이트한데 (이선) 알바노가 일본 가드들을 상대로 잘 버티더라. 상대가 외국선수 두 명이 뛰어서 (강)상재와 (김)종규한테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우리의 장단점이 나온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시즌 들어가서 노출 될 장단점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고쳐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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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우리의 장단점이 나온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시즌 들어가서 노출 될 장단점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고쳐 가면 된다.” 이상범 감독이 일본 전지훈련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원주 DB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일본 나고야와 가와사키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시호스 미카와, 산-엔 네오피닉스,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 등 B.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비록 승리보다 패배가 많았지만 B.리그는 외국선수 2명과 귀화선수 또는 아시아쿼터 선수가 함께 뛸 수 있기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

DB 이상범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B.리그 팀들은 외국선수 2명과 귀화선수까지 3명이 같이 뛰니까 상대하기 벅찼다. 그래서 오히려 연습이 잘 됐다. 앞선 수비 또한 굉장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드와 빅맨의 투맨 게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리고 가드진이 상대의 압박을 얼마나 이겨낼 수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봤다. 우리나라도 앞선 수비가 타이트한데 (이선) 알바노가 일본 가드들을 상대로 잘 버티더라. 상대가 외국선수 두 명이 뛰어서 (강)상재와 (김)종규한테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우리의 장단점이 나온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시즌 들어가서 노출 될 장단점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이제부터 고쳐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DB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1옵션 외국선수 드완 에르난데스와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 알바노를 영입했다. 이들 모두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줘야 한다. 때문에 이상범 감독은 국내선수와 이들의 호흡을 맞추는데 더욱 신경 썼다.

“에르난데스는 팀에 합류해서 3일 훈련하고 일본으로 갔다. 그래서 맞춰야 될 부분과 숙제가 많다. KBL 컵대회까지 최대한 손발을 맞춰보려고 한다. 알바노는 (두)경민이와 뛸 때는 시너지가 나는데 다른 가드들과 함께 있을 때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 아직 전체적으로 좀 더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한편, 이상범 감독은 일본에서 반가운 얼굴과 재회했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 DB에서 뛰었던 나카무라 타이치. 타이치는 일본으로 돌아간 뒤 시호스 미카와와 계약했다. 그는 DB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상범 감독은 타이치에 대해 “일본에서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 한국에서처럼 야간 운동도 한다고 들었다. 이번에 연습경기를 통해보니 2대2 플레이도 많이 하고, 중거리슛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더라. 플레이에 여유가 생겼다. 그만큼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올 시즌에 분명히 B.리그에서 잘할 거라 생각한다”며 옛 제자를 향한 애정 어린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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