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독서왕김득신문학관·국립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 개막

강신욱 2022. 9.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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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아름다운 한글동요 노랫말과 동요사를 다룬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3부로 구성해 세대를 초월한 동요 노랫말 의미와 동요사의 중요한 자료를 소개하고 한글문학의 가치를 알린다.

문학관 관계자는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업으로 마련한 이번 한글과 문학 관련 전시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겐 동심을 떠올리는 추억이 되길 비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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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노래'…내년 1월29일까지 열려

[증평=뉴시스] 독서왕김득신문학관·국립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아름다운 한글동요 노랫말과 동요사를 다룬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23일 김득신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이번 특별기획전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노래'는 내년 1월29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상반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시회의 순회전시다.

전시는 3부로 구성해 세대를 초월한 동요 노랫말 의미와 동요사의 중요한 자료를 소개하고 한글문학의 가치를 알린다.

1부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는 사계절과 자연을 담아낸 노랫말을, 2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에서는 동작놀이와 말놀이 등 친구들과 소통하는 내용을 담은 동요를 소개했다.

3부 '즐거운 생활'은 라키비움처럼 구성해 통시적 관점에서 1920년대 창작동요가 시작된 이후부터 동요사를 조명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기록관·박물관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기관이다.

[증평=뉴시스] 독서왕김득신문학관·국립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관람객은 청음장치, 미디어 체험물 등으로 동요를 들을 수 있다. 전시해설, 나만의 동요 무드 만들기 등 연계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문학관 관계자는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업으로 마련한 이번 한글과 문학 관련 전시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겐 동심을 떠올리는 추억이 되길 비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이재영 증평군수,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장,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김대연 증평예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 프로그램 '아기싱어' 메인보컬 우예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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