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G 주도권 선점 잰걸음..산학연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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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가오는 6G 시대 주도권 선점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포럼 '6G 그랜드 서밋'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에서 선보인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실외 320m 무선 데이터 송·수신 시연 당시 활용한 다채널 전력 증폭기와 저잡음 수신 신호 증폭기 등 핵심 소자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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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전자는 다가오는 6G 시대 주도권 선점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포럼 '6G 그랜드 서밋'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030 스마트 인공지능 세상을 여는 도약'을 주제로 이날 오전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포럼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진행됐다.
포럼에서 국내외 6G 기술 전문가들은 그간의 6G 분야 개발 성과와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의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에서 선보인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실외 320m 무선 데이터 송·수신 시연 당시 활용한 다채널 전력 증폭기와 저잡음 수신 신호 증폭기 등 핵심 소자를 공개했다.
당시 LG전자는 "일반 도심에서 사용하는 기지국의 셀 커버리지가 250m 수준"이라며 "실내는 물론, 실외 도심 지역 전반에서 6G 테라헤르츠 통신을 상용화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선 것"이라고 자평했다.
6G 이동 통신은 5G보다 훨씬 빠른 전송 속도를 통해 사람과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모바일 홀로그램과 같은 초실감 미디어를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진다. 2025년께 표준화 논의를 시작해 2029년께 상용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6G는 모빌리티, 메타버스, 산업 IoT(사물인터넷) 등 LG전자의 미래 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국내외 6G 연구개발 주체들과 지속해서 교류해 LG전자는 물론, 대한민국이 6G 기술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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