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조직개편 단행..구정 총괄할 '기획조정실' 신설

박동해 기자 2022. 9. 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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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응하고 민선8기 역점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1월자로 '기획조정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대외기관 협력, 주민소통, 청년·일자리 등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담당관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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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책 담당한 전담부서 신설하고 담당관제 도입
용산구청 전경(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응하고 민선8기 역점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1월자로 '기획조정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2담당관, 6국, 32과, 1사업소, 142팀'의 구청 조직은 '1실, 5담당관, 5국, 31과, 145팀'으로 개편된다.

가장 큰 변화로 구정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조정실이 신설된다. 기획조정실 산하에는 기획예산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신설), 홍보담당관, 일자리정책담당관(신설)이 소속된다.

구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대외기관 협력, 주민소통, 청년·일자리 등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담당관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기존의 문화환경국이 폐지되고 문화경제국으로 변경됐으며 주민복지국은 생활지원국으로 이름을 바꿨다. 생활지원국 산하 '도시청결팀' 도시관리국 산하 전략도시개발팀이 각각 신설돼 청소관리와 도시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더불어 구 보건소에는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대응팀이 신설됐다.

구는 이런 내용을 담아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구성하고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후 11월 중 구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개정·공포할 예정이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담부서를 통해 주요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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