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8강' 라두카누, 4강서 오스타펜코 만날까.."다음 경기에 집중"

서장원 기자 입력 2022. 9.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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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코리아오픈에서 2경기 연속 무실세트 경기를 펼치며 8강에 안착했다.

4강에 오를 경우 이번 대회 1번 시드 엘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와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데, 라두카누는 "일단 8강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라두카누는 23일 열리는 8강에서 이번 대회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51위·폴란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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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라두카누(영국)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 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엠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코리아오픈에서 2경기 연속 무실세트 경기를 펼치며 8강에 안착했다. 4강에 오를 경우 이번 대회 1번 시드 엘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와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데, 라두카누는 "일단 8강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달러) 단식 2회전에서 야니나 위크마이어(460위·벨기에)를 2-0(6-3 7-5)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US 오픈 우승 이후 다소 주춤했던 라두카누는 코리아오픈에서 4강, 더 나아가 우승에 도전한다.

라두카누는 23일 열리는 8강에서 이번 대회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51위·폴란드)를 상대한다. 리네트는 현재 세계 랭킹이 51위지만 2020년 3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WTA 통산 2회 우승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라두카누는 "과거에도 몇 번 8강에 올랐지만 더 높은 곳에 가고 싶다. 다행히도 코리아오픈에서 조금씩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현재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두카누가 리네트를 꺾고 4강에 오르면 오스타펜코와 만날 확률이 높다. 세계 랭킹 19위인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2018년엔 5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고, WTA 통산 5번의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올해 열린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오스타펜코는 8강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17세 신예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186위·안도라)를 상대한다.

라두카누와 오스타펜코의 맞대결이 성사되면 이번 대회 최고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물론 그에 앞서 8강을 통과해야한다.

라두카누 역시 8강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멀리 보기 보다 바로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강 상대인 리네트는 힘든 상대다. 지난주 첸나이 오픈에서 준우승할 정도로 현재 컨디션이 좋다. 투어 경험이 나보다 훨씬 많은 것 또한 부담"이라며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 것은 아직은 섣부른 일이다. 오스타펜코는 분명 훌륭한 선수고 기대되는 만남이다. 그러나 우선은 다음 경기를 위한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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