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전시 문화상에 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 등 6명 선정

최일 기자 2022. 9.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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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인물 6명이 '제34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는 올해 문화상 6개 부문 수상자로 △시각예술-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 △문학-이봉직 아동문학가 △공연예술-송전 한남대 명예교수 △언론-방석준 전 대전KBS 보도국장 △학술-조해옥 한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사회봉사-윤완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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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 6인 (대전시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인물 6명이 ‘제34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는 올해 문화상 6개 부문 수상자로 △시각예술-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 △문학-이봉직 아동문학가 △공연예술-송전 한남대 명예교수 △언론-방석준 전 대전KBS 보도국장 △학술-조해옥 한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사회봉사-윤완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여환 명예교수는 40여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전개하며 한국인 인물화 표현에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후학 지도 및 신예작가 발굴에 힘쓰는 등 전통미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봉직 아동문학가는 1992년 등단 후 시집 11권을 출간하며 동시 분야에 문학적 성취를 이뤘다. 특히 ‘웃는 기와’라는 작품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고 한국명작 동시로 선정되는 등 대전문학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송전 명예교수는 1988년부터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을 연출하며 40여편의 연구논문과 150여편의 비평문을 발표해 대전연극의 이론적 토대를 굳건히 했고, 방석준 전 보도국장은 34년간 언론계에 몸담으며 신뢰받는 지역 언론문화 조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해옥 연구교수는 한국 현대시를 연구하면서 생활언어가 시 문체와 의미 생성에 미치는 영향 등 시 분석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윤완순 회장은 1994년부터 1만1377시간 봉사활동을 전개해 긴급 위기가정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순 열릴 예정으로 6명의 수상자들에겐 대전시장 상패가 수여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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