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27일 'Animal Farm' 발매 "그릇된 기존 시스템에 반기"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비비가 과감한 메시지를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비비는 9월 23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예고편 격인 프리 싱글 'Animal Farm(가면무도회)'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그동안 탁월한 표현력을 인정받아온 비비는 이번에도 비범한 스토리라인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비비는 신곡을 통해 첫 느와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현장을 압도하는 연기로 긴장감 넘치는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비비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Animal Farm(가면무도회)'는 '세상의 그릇된 기준(편견)과 기존 시스템에 대한 반기'를 주제로 앞세운 노래다. 비비 특유의 발칙한 상상과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이다. 단순한 콘셉트가 아닌, 함축된 상징을 곳곳에 심어놓으며 강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정규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비비가 직접 스토리의 기획과 연출, 연기, 음악까지 전체 콘셉트 기획을 도맡았다.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비비만의 멀티테이너 능력이 집약된 작품이다. 그 첫번째 힌트가 될 싱글 'Animal Farm(가면무도회)' 프로듀싱과 작서도 비비가 맡았다.

Z세대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비는 음악,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Coachella)', 'HITC 페스티벌' 등에서 특유의 퍼포먼스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싱글 'The Weekend'로는 미국 라디오 차트 20위권에 오르며 한국 솔로 여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세웠다.

비비의 프리 싱글 'Animal Farm'는 27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필굿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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