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우아달 리턴즈' 논란 일축.."섭외 받은 적 없어. 허위 사실이다"

임미소 2022. 9.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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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의학과의사 겸 작가 오은영 박사(사진)가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우아달 리턴즈' 섭외 연락을 받은 적조차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오은영 박사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SBS 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섭외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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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 한윤종 기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 겸 작가 오은영 박사(사진)가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우아달 리턴즈’ 섭외 연락을 받은 적조차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오은영 박사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SBS 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섭외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오 박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우아달 리턴즈’ 섭외 과정에서 출연에 난색을 표하고, 고심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며 “해당 영상을 전달한 기사 제목 중에 ‘배은망덕’이라는 표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튜브 영상은 물론 기사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 허위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의 섭외 요청은 물론 그 어떤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며 “저와 관련된 논란이나 구설에 대해 최대한 감당하려는 편이지만 섭외 과정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허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과거 11년 동안 ‘우아달’을 함께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참 보람 있었다”며 “당시 갑자기 방송이 없어지게 돼서 아쉬움도 컸다. 그래도 제게는 너무나도 좋은 기억과 보람있는 추억으로 가득한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나아가 “SBS플러스의 ‘우아달 리턴즈’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사실 잘 모른다”며 “새롭게 만들어지는 만큼 (기존) ‘우아달’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부모님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자극적인 기사의 헤드라인이나 유튜브 영상의 허위 내용이 저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더 이상 저와 ‘우아달 리턴즈’ 관련된 허위 내용이 오르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난감해진 오은영.. 섭외 전쟁에 욕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기존 ‘우아달’에서 7년 만에 새롭게 편성된 ‘우아달 리턴즈’ 프로그램에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지 않은 사실과 관련해 제작진이 오 박사 섭외에 실패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이 끈질기게 (오은영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다”라며 “좀처럼 답이 없자 제작진 측은 대놓고 오은영 박사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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