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정부 개혁에 저항하나".. 원희룡 공개 발언 후 김진숙 사장 사퇴

김노향 기자 2022. 9.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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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2일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 등을 지낸 김 사장은 2020년 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지난달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사장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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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사진제공=뉴시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2일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 김 사장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 등을 지낸 김 사장은 2020년 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관가에선 국토부 감찰이 시작되며 김 시장이 사장직 유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인 도로공사에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인하를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감찰을 지시했다. 감찰 사실이 공개된 후 원 장관은 "도로공사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정부 개혁에 저항하는 것으로 반드시 혁파해야 할 구태라는 판단을 해 강도 높은 감찰을 지시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토부 산하 기관장이 물러난 건 두 번째다. 지난달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사장이 사퇴했다. 현재 LH 사장직은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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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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