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종편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방통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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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감사원 이첩 사건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감사원에게 자료를 넘겨받은 대검찰청은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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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이첩 사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감사원 이첩 사건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TV조선은 총점 653.39점으로 기준을 넘었지만, 공정성 항목에서 104.15점으로 기준점 105점에 미달했다. 이에 따라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최근 감사원은 방통위 감사 과정에서 방통위 직원 컴퓨터를 포렌식한 결과 일부 심사위원들이 평가 점수를 제출한 뒤 이후 고의로 감점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에게 자료를 넘겨받은 대검찰청은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보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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