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달 11일부터 무비자-개인여행 가능해진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2022. 9. 23.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0월 11일부터 미국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해 무비자 외국인 개인여행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까지 한국, 미국 등 68개국을 대상으로 90일 이내 외국인 무비자 관광을 실시해 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5만 명 입국자수 제한 규제도 철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0월 11일부터 미국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해 무비자 외국인 개인여행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하루 5만 명으로 제한했던 일일 입국자수 규제도 철폐한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까지 한국, 미국 등 68개국을 대상으로 90일 이내 외국인 무비자 관광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모든 외국인에게 비자를 의무화하고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관광 비자를 내주고 있다.
일본 정부는 1달러당 140엔을 넘는 엔저 현상이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또 내국인에 대해서도 3차 백신 접종자에 대해 숙박비 할인 등을 해 주는 ‘전국 여행 할인’ 제도를 무비자 재개와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0월 11일부터 미국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해 무비자 외국인 개인여행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하루 5만 명으로 제한했던 일일 입국자수 규제도 철폐한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까지 한국, 미국 등 68개국을 대상으로 90일 이내 외국인 무비자 관광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모든 외국인에게 비자를 의무화하고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관광 비자를 내주고 있다.
일본 정부는 1달러당 140엔을 넘는 엔저 현상이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또 내국인에 대해서도 3차 백신 접종자에 대해 숙박비 할인 등을 해 주는 ‘전국 여행 할인’ 제도를 무비자 재개와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일본 무비자 관광이 재개되면 한국인의 일본 관광도 크게 늘어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1~19일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 예약은 지난달보다 801.8% 증가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558만 명으로 전체 해외여행의 20%에 달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전면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 하천 추락 차량 운전자 구하고…의인은 홀연히 현장을 떠났다
- 위생모-노란점퍼에 장갑까지…전주환 범행 당일 CCTV 공개
- 尹대통령, 캐나다 도착…AI 석학 간담회·동포 만찬 참석
- 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 뉴스레터 통해 HOOXI 캠페인 전 세계에 소개”
- ‘프로듀스101’ 출신 정중지 사망…향년 30세
- 김정영 측, 불륜설 루머에 “법적 조치” 강경대응
- 대학 축제에 ‘음란물’ 연상 메뉴판 논란…“2022년 맞나”
- 국민의힘 윤리위, 이준석 겨냥 “여론 호도하는 부적절 언행 자중”
- 중년에 ○○ 자주 시달리면…치매 위험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