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위하준 B컷 대방출, 2막 돌입 (작은 아씨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9. 23.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측 불가의 다음 페이지로 향한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진은 23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판도를 뒤집고자 마음먹은 오인주(김고은 분), 진실의 실타래를 손에 쥔 오인경(남지현 분), 폭풍에서 벗어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오인혜(박지후 분). 이들 세 자매가 향할 목적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가장 높은 곳까지 어디에나 있는' 정란회의 존재까지 드러난 상황.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예측 불가의 다음 페이지로 향한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진은 23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맹렬히 부딪치는 인물들의 서사와 세련된 연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미장센은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든 힘이었다. 여기에 복잡다단한 캐릭터들의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은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판도를 뒤집고자 마음먹은 오인주(김고은 분), 진실의 실타래를 손에 쥔 오인경(남지현 분), 폭풍에서 벗어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오인혜(박지후 분). 이들 세 자매가 향할 목적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가장 높은 곳까지 어디에나 있는’ 정란회의 존재까지 드러난 상황. 세 자매가 코앞까지 밀려온 위험과 어떻게 싸워나갈지 다가올 후반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장 뒷모습에는 배우들 열정을 고스란히 담긴다. 가난을 등에 진 첫째 오인주를 연기한 김고은은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모습으로 몰입감을 이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단단해지는 오인주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노련함을 보인다. 남지현은 사건의 중심을 맹렬하게 파고드는 오인경으로 변신한다. 남지현이 지닌 특유의 온기는 냉철함과 이성으로 중무장한 오인경에 입체감을 더한다. 속내 깊은 막내 오인혜를 맡은 박지후의 존재감도 특별하다. 가난으로부터의 자유를 갈망하는 오인혜 캐릭터는 그의 섬세한 연기로 더욱 빛난다.

사진 속 캐릭터를 오가는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모습에서 이들의 집중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앞서 정서경 작가는 “후반부에서는 자매들이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싸움이 본격화된다. 결국은 자매들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려던 곳에 도달한다”고 헀다. 반환점을 돌며 더욱 다이내믹해질 세 자매의 싸움. 마지막 순간 이들이 원령가, 그리고 정란회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세 자매 곁에서, 혹은 머리 위에서 움직인 각 인물 활약도 주목된다. 위하준은 의미심장한 눈빛 너머 오인주를 향한 미스터리한 호의를 가진 최도일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어디까지가 그의 진심일지, 오인주와 더욱 깊어질 공조에서 드러날 그의 속마음에 궁금증이 쏠린다.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하는 부부 원상아와 박재상을 연기한 엄지원, 엄기준 모습도 눈길을 끈다. 가만히 상대를 응시하는 시선은 캐릭터가 지닌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다. 다가올 후반부, 세 자매와 더욱 격렬하게 충돌할 이들의 행보도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의문의 죽음으로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오혜석 역의 김미숙과, 오인경 옆을 지키는 따뜻한 조력자 하종호 역의 강훈까지. 저마다 위태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은 캐릭터들이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가 주목된다.

‘작은 아씨들’ 7회는 24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