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반등 모멘텀 없다..목표가↓" - 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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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뚜렷한 주가 반등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내렸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배경은 올해 순익 전망이 연초 기대치보다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다 금리 상승으로 고밸류 종목들의 멀티플 디레이팅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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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뚜렷한 주가 반등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내렸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배경은 올해 순익 전망이 연초 기대치보다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다 금리 상승으로 고밸류 종목들의 멀티플 디레이팅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전분기대비 26.1% 증가한 720억원으로 대체로 평이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3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3.5%로 2분기와 비슷할 전망이고 NIM(순이자마진)도 약 0.08%포인트 추가 상승해 1~2분기 개선 폭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해선 “출시 이후 월 600억원 순증에 그쳤으나 3분기에는 월 1200억원 안팎으로 순증할 전망이다. 3분기 말 대출잔액은 6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초 기대보다는 낮은 성장률이지만 시장 상황을 감안 시 나름 양호한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주가의 단기 낙폭이 컸지만 아직 뚜렷한 반전 모멘텀은 없어 보인다는 게 최 연구원의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대출성장률과 플랫폼수익 회복세가 아직 의미있게 나타나고 있지 않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강화와 국민은행 블록딜로 촉발된 오버행 우려 등의 악재가 더해져 주가 약세가 지속 중”이라며 “단기 낙폭이 컸기 때문에 약간의 모멘텀 요인 발생 시 리바운딩(반등) 폭이 커질 개연성은 있다”고 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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