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장해야겠네"..실외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에 화장품주 강세

김현정 2022. 9.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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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뷰티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전날보다 139원(18.39%) 오른 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나(1.59%), 한국화장품(1.10%) 등 다른 화장품 관련주도 역시 강세다.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50인 이상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오는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가 전국 17개 시·도 대표 표본 1만 명(만 5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며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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