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터리업체 CALB, 홍콩서 2조4천억원 IPO 추진

인교준 2022. 9. 23.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업체인 CALB가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로 136억홍콩달러(약 2조4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주당 최고 가격으로 계산하면 CALB의 이번 IPO는 홍콩 증시에서 올해 세 번째로 큰 상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설립된 CALB는 주로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를 생산해 광저우자동차·충칭 장안자동차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업체인 CALB가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로 136억홍콩달러(약 2조4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본사를 둔 CALB는 투자자들로부터 2억6천580만주에 대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발행가는 주당 38∼51홍콩달러(약 6천810∼9천150원)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주당 최고 가격으로 계산하면 CALB의 이번 IPO는 홍콩 증시에서 올해 세 번째로 큰 상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설립된 CALB는 주로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를 생산해 광저우자동차·충칭 장안자동차 등에 공급하고 있다.

장쑤성 창저우와 푸젠성 샤먼, 후베이성 우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CALB는 삼성SDI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중국의 니오, 샤오펑, 리샹 전기차(왼쪽부터) [텐센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kji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