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2패 '에이스급 활약' 이상대, PBA팀리그 3R에도 계속 뛴다

김동우 2022. 9.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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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2R 종료..하나카드 단독 1위로 마무리
10승4패로 8개팀 중 유일하게 두자리 승수
SK렌터카, 블루원에 역전승 5연패 후 3연승 '급반등'
'김세연 2승'휴온스, 크라운해태 꺾고 5연패 탈출
26일부터 팀리그 3라운드 시작
이상대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서도 계속 하나카드 선수로 뛴다. 앞서 이상대는 "코로나19"에 걸린 카시도코스타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라운드에 투입, 7승 2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코로나19’에 걸린 카시도코스타스 대신 2라운드에 급히 투입된 이상대가 뛰어난 성적을 거둬 3라운드에서도 계속 하나카드 선수로 뛴다.

23일 하나카드는 오는 26일(월)부터 10월 2일(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리는 PBA팀리그 3라운드에도 이상대 선수를 계속해서 출전시키기로 했다.

2라운드에 출전한 이상대는 ‘에이스급’ 활약으로 카시도코스타스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 이상대는 2라운드에 출전한 9경기서 7승2패로 승률 77.8%를 기록했다. 이는 1~2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PBA팀리그 8개 팀 51명의 선수를 통틀어 단독1위에 해당하는 승률이다. 경기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도 기대이상 활약이다.

이상대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카드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단독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23일 새벽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마지막 7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마지막날 1~2턴 경기서 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 SK렌터카가 블루원을 4:3으로 꺾었고, 이어진 3~4턴 경기서는 휴온스가 크라운해태에 4:2, TS샴푸‧푸라닭이 농협카드에 4:3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SK렌터카는 5연패후 3연승을 기록하며 급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전기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팀리그 3라운드는 26일(월)부터 내달 2일(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시작한다.

이에 따라 팀리그 2라운드 순위는 △1위 하나카드원큐페이(10승4패·승률 0.714) △2위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8승6패·승률 0.571) △공동3위 블루원앤젤스·크라운해태라온·NH농협카드·TS샴푸푸라닭(7승7패·승률 0.500) △공동7위 SK렌터카다이렉트·휴온스레전드(5승9패·승률 0.357)로 확정됐다.

◆2라운드 종료…하나카드 단독1위, SK렌터카 3연승 ‘막판 반등’

2라운드 최종일 하나카드는 선두권 다툼을 벌이는 웰컴저축은행과의 대결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1~2세트서 연이어 승리한 하나카드는 3세트를 내줬으나 4~5세트를 다시 가져오며 경기를 끝냈다. 김진아가 2승으로 활약했고, 이상대는 마지막 5세트(남자단식)서 위마즈를 상대로 하이런8점을 기록했다.

SK렌터카는 2라운드 최종일 블루원에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후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PBA 제공)
SK렌터카는 블루원에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후 3연승을 달렸다. SK렌터카는 초반 1~2세트를 내리 내줬으나 3세트(남자단식)서 강동궁이 사파타에 하이런8점을 앞세워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4~5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2로 역전했다. SK렌터카는 6세트(여자단식)서 히다오리에가 스롱피아비에 패했으나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서 응고딘나이가 강민구를 11:2(9이닝)로 제압,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휴온스는 크라운해태에 3연패를 안기며 5연패를 탈출했다. 휴온스는 첫 1세트를 내줬으나 2~3세트 승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휴온스는 4세트를 다시 내주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으나 5세트(남자단식)서 오성욱이 마르티네스를, 6세트(여자단식)에선 김세연이 백민주를 꺾으며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주장’ 김세연은 2승을 거두었다.

TS샴푸는 NH농협에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두었다. TS샴푸는 초반 1~2세트를 빼앗겼지만 3세트(남자단식)서 김임권이 조재호에 하이런7점을 앞세워 승리한데 이어 4세트(혼합복식)서는 김종원-용현지가 조재호-김민아를 단 2이닝만에 9:0으로 완파, 세트스코어 2:2 동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TS샴푸는 5세트를 다시 내줬으나 6세트(여자단식)서 이미래가 김보미에 승리했고,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서는 임성균이 하이런7점을 앞세워 김현우를 제압,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완성했다. NH농협은 막판 3연패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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