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의 오른팔도 원했다.."제라드, 스콜스급 재능 선수"

백현기 기자 2022. 9.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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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드 벨링엄을 상상 이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을 12살 때부터 관찰해왔다. 맨유의 수석코치였던 마이크 펠란은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벨링엄을 스티븐 제라드와 폴 스콜스 정도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과거 맨유의 수석코치이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오른팔'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던 마이크 펠란 코치도 벨링엄의 재능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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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드 벨링엄을 상상 이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을 12살 때부터 관찰해왔다. 맨유의 수석코치였던 마이크 펠란은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벨링엄을 스티븐 제라드와 폴 스콜스 정도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전역이 기대하는 유망주다. 버밍엄 유스 출신인 벨링엄은 2019년 버밍엄에서 1군에 데뷔했다. 한 시즌을 뛴 다음, 2020년 도르트문트로 건너가 기존 잉글랜드 선수와는 다르게 특이한 이력을 쌓았다.


2003년생으로 올해 19세를 맞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3골 8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팀에서도 차근차근 자리를 잡고 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패싱 능력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벨링엄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아래서 칼빈 필립스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3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벌써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15경기나 활약했다.


과거 맨유의 수석코치이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오른팔’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던 마이크 펠란 코치도 벨링엄의 재능을 알아봤다. 펠란은 솔샤르 감독이 맨유 감독 재임 시절에 벨링엄의 재능을 추천했다고 한다.


하지만 벨링엄은 당시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다른 잉글랜드 유망주들과는 다르게 독일에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잠시 잉글랜드 스카우터망에 멀어졌지만, 워낙 재능이 출중했기 때문에 다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맨유는 그래도 꾸준하게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이는 현재 빈약하 중원 자원에 기인한다. 현재 맨유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외하면 신뢰할만한 중원 자원이 없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3선을 책임지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다음 이적시장에 맨유는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한편 맨유만 벨링엄을 노리는 게 아니다. 맨유의 최대 라이벌 리버풀도 벨링엄 영입전에 가담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도 잠시동안 이적설이 있었지만 다르윈 누녜스 등 다른 공격 자원들에 힘을 쏟느라 벨링엄에 집중하지 못했다. 리버풀 또한 계속해서 벨링엄의 이적을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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