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Busan' 인증으로 부산 신발제품 위조 막는다

신정훈 2022. 9.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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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신발 제조사가 만든 제품임을 인증하는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부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부산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신발 기업의 피해를 막고자 '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을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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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Busan' 신발 인증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신발 제조사가 만든 제품임을 인증하는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부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부산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신발 기업의 피해를 막고자 '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을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에 한해 정품인증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부산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도 정품인증 라벨을 부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또 정품인증 레이블 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상시 모집해 정품인증 레이블을 추가로 무상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최대 1만5천 장의 정품인증 레이블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부산에서 생산된 신발 제품의 정품 인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은 부산 신발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조 상품 무역 동향에 관한 OECD · EUIPO 공동보고서에 따르면 위조상품 유통 상위 품목 중 신발이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피해가 큰 실정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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