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성동일X지창욱, 남경주에 반격 나섰다[MK★TV뷰]
‘당소말’의 성동일과 남경주가 만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14회에서는 민낯을 드러낸 윤기춘(남경주 분)이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으며 호스피스 병원의 평화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어제 방송에서 재연(장재희 분), 호연(이천무 분)의 부재중 전화에 불길함을 느낀 윤겨레는 사촌 이모와 그의 남자친구의 멱살을 잡는 등 일촉즉발의 충돌 상황이 펼쳐졌다. 때마침 그를 발견한 재연, 호연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려왔고, 윤겨레는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윤기춘의 악행은 나날이 악랄해졌다. 강태식(성동일 분)을 지키려는 '팀 지니'를 분열시키기 위해 윤겨레를 이용하기로 한 것. 그는 복지사에게 접근, CCTV를 고장낸 뒤 복지사를 향해 무차별 폭행을 저질러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뿐만 아니라 윤기춘은 아들 윤겨레가 마약성 진통제를 훔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라고 소문내 분란을 일으켰다. 이 사실을 알게된 윤겨레는 윤기춘의 만행을 자신이 끊어내기로 결심했다.
윤겨레는 강태식에게 전화를 걸어 항암 치료 후 호스피스 병원으로 돌아오지 말고, 좋은 곳에서 쉬다 오라고 말했다. 어떻게 해서든 두 사람을 마주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이후 손에 다리미를 든 채 윤기춘이 머물고 있는 403호로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다.
윤겨레는 잠든 윤기춘을 빤히 바라보다 다리미를 높이 들었고, 그 순간 눈을 뜬 윤기춘은 “망설이는 놈은 항상 질 수밖에 없어”라고 ?슷떱홱�. 분노에 찬 윤겨레는 “안 죽여. 나는 당신처럼은 안 살아. 이 쓰레기야”라며 증오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윤기춘은 “쓰레기는 강태식이야. 강태식을 좋은 사람으로 죽게 할 수 없다”며 과거 강태식과 싸움 당시 몰래 찍어놓은 영상을 틀어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이거 가지고 경찰서로 가라. 네 손으로 신고해. 그럼 조용히 떠나 줄테니까”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급기야 윤기춘은 강태식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팀 지니' 멤버들이 고통 받고 있단 사실을 알게된 강태식은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강태식은 서연주에게 “윤기춘에게 이야기 들었다. 윤기춘이 협박 안 했냐. 그 인간이 무슨 말을 했든 절대 흔들리지마. 우리 둘의 문제이니 제발 날 위해서 아무 것도 하지마”라고 부탁했다. 윤기춘을 숨긴 사실을 자수하려 했던 서연주는 강태식의 말을 듣기로 하고 다시 호스피스 병원으로 돌아왔다.
서연주는 호스피스 병원 앞에서 윤겨레를 기다리고 있는 장석준(남태훈 분)에 이어 표철우(박성일 분) 일당을 발견,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그녀는 윤겨레에게 윤기춘이 내일 병원을 떠날 것 같으니 오늘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후 그녀는 진통제를 보관하는 금고를 털려는 윤기춘 일당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본 윤기춘은 도망치려는 서연주를 벽에 밀치고 때리려는 듯 주먹을 치켜 들었다. 그 순간 강태식이 등장, 분노에 서린 그는 괴력에 가까운 악력으로 죽을 힘을 다해 윤기춘의 목을 졸랐다.
뒤늦게 나타난 윤겨레는 병원 집기를 부시며 “그만 해라. 반장님 살인자 안 만들려고 병원 사람들이 얼마나 애 쓴 줄 모르냐”며 강태식을 말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표철우는 그토록 찾아 헤맨 윤겨레의 등장에 번뜩이는 살기를 드러내 보는 이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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