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2개월 간 스토킹 흉기로 지인 상해입힌 30대 경찰 체포

구진욱 기자 2022. 9.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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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2개월간 스토킹하고 그 지인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상해, 주거침입,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전 연인인 피해자 B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부엌에 있던 흉기를 챙겼다.

이후 B씨와 지인 C씨가 함께 집에 들어오자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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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2개월간 스토킹하고 그 지인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상해, 주거침입,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전 연인인 피해자 B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부엌에 있던 흉기를 챙겼다. 이후 B씨와 지인 C씨가 함께 집에 들어오자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B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지난 2개월동안 B씨의 집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발신번호 제한으로 연락을 수차례 시도한 혐의를 함께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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