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G 연속 안타 불구.. 팀은 만루포 한방에 4-5 역전패

유원상 기자 2022. 9.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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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7회초에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5로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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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결승 득점에 성공한 김하성(가운데)이 동료들에게 축하받는 모습. /사진=로이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7회초에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5로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4-5로 패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와 동시에 3루까지 진루했지만 주릭슨 프로파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말과 6회말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6회까지 3-1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7회초 상대타자 브렌단 도노반이 우중월 만루포를 작렬해 역전을 허용했다. 팀은 8회말 마차도의 솔로홈런으로 4-5까지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했지만 현재 83승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와 와일드카드레이스 2위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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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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