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상임위 '현장-소통' 광폭행보

강근주 2022. 9.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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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상임위원회가 '현장'과 '소통'에 방점을 둔 광폭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3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같은 날 첫 번째 현장으로 하남정수장을 찾아 관계공무원 설명을 들으며 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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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상임위원회가 ‘현장’과 ‘소통’에 방점을 둔 광폭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3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1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하남문화예술회관 현장점검.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미사 문화의거리 일원과 하남문화재단에 방문해 하남시 문화예술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위원은 미사 문화의거리에 설치돼 있는 각종 조형물과 시설물을 점검하며 ”미사 문화의거리가 시민 모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후 하남문화재단을 찾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의 오케스트라 피트, 무빙라이트 조명 등 무대장치와 음향시스템, 객석 등 공연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은 “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5년이 지난 만큼 노후시설은 적극 개선하고, 특히 안전과 관련한 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해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1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하남정수장 현장점검. 사진제공=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같은 날 첫 번째 현장으로 하남정수장을 찾아 관계공무원 설명을 들으며 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은 “맑은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며 ”향후 관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터 파기 및 흙막이 공사 등이 한창인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공사현장에 들러 공사 추진경과를 보고받았다.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위원은 “공사장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원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취해 달라”며 “특히 지상에 공원을 조성할 때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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