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상임위 '현장-소통'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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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상임위원회가 '현장'과 '소통'에 방점을 둔 광폭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3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같은 날 첫 번째 현장으로 하남정수장을 찾아 관계공무원 설명을 들으며 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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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상임위원회가 ‘현장’과 ‘소통’에 방점을 둔 광폭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3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미사 문화의거리 일원과 하남문화재단에 방문해 하남시 문화예술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위원은 미사 문화의거리에 설치돼 있는 각종 조형물과 시설물을 점검하며 ”미사 문화의거리가 시민 모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후 하남문화재단을 찾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의 오케스트라 피트, 무빙라이트 조명 등 무대장치와 음향시스템, 객석 등 공연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은 “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5년이 지난 만큼 노후시설은 적극 개선하고, 특히 안전과 관련한 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해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같은 날 첫 번째 현장으로 하남정수장을 찾아 관계공무원 설명을 들으며 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은 “맑은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며 ”향후 관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터 파기 및 흙막이 공사 등이 한창인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공사현장에 들러 공사 추진경과를 보고받았다.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위원은 “공사장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원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취해 달라”며 “특히 지상에 공원을 조성할 때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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