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연착륙' 김민재, 바이아웃은 최소 620억

허윤수 기자 2022. 9.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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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세리에A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나폴리)의 바이아웃 금액이 알려졌다.

이탈이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과 발동 시기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92억 원)다. 하지만 오는 1월에는 발동할 수 없다"라며 이번 시즌이 끝난 뒤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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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나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성공적인 세리에A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나폴리)의 바이아웃 금액이 알려졌다.

이탈이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과 발동 시기에 대해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빠르게 튀르키예 무대를 정복했다. 주전 수비수로 40경기에 나서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자연스레 많은 팀이 김민재를 주시했다. 나폴리를 비롯해 스타드 렌, 레스터 시티, 유벤투스, AS로마 등이 관심을 보였던 걸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또 다른 도전을 선택했다. 나폴리행을 결정하며 유럽 5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경쟁은 더 심화했지만 김민재는 이번에도 이겨냈다. 빠르게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공백을 잊게 했다.

매체는 “올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이미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전임자가 쿨리발리였다는 걸 고려하면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맹활약이 이어지며 김민재의 추가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 김민재와 나폴리 사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의 ‘CNN’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4,500만 유로(약 623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매체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92억 원)다. 하지만 오는 1월에는 발동할 수 없다”라며 이번 시즌이 끝난 뒤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즉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은 나폴리가 정한 이적료를 맞추거나 내년 여름까지 기다린 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아직 먼 이야기지만 김민재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알 수 있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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