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른발로 하나, 왼발로 하나요!'.. 손흥민 1·2호골, EPL 9월의 골 후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나긴 득점 가뭄을 끝낸 손흥민이 자신의 득점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 후보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EPL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22~2023 EPL 9월의 골 후보 8개 가운데 손흥민의 시즌 1·2호 골이 포함됐다.
현재 EPL 공식 SNS상에는 손흥민의 시즌 1호골이 5747개의 좋아요를 받아 1위, 손흥민의 시즌 2호골이 4197개의 좋아요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기나긴 득점 가뭄을 끝낸 손흥민이 자신의 득점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 후보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나도 아닌 두 개나 말이다.
EPL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22~2023 EPL 9월의 골 후보 8개 가운데 손흥민의 시즌 1·2호 골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4분 교체로 출전해 단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후반 28분 하프라인 위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레스터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박스 앞까지 드리블했다. 이후 오른발 터치로 수비와 거리를 둔 뒤 박스 앞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
후반 39분에는 레스터 박스 앞 오른쪽에서 케인의 왼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공을 한 번 잡아놓은 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시즌 2호골.
손흥민은 후반 41분 역습 상황 박스 앞 왼쪽에서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 진입해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최초에 오프사이드가 VAR로 온사이드 선언이 되면서 손흥민의 득점이 인정됐다. 한풀이 해트트릭과 함께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다.
이날 해트트릭은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침묵하며 온갖 우려와 비난을 손흥민에게 시원한 단비라고 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등극할 때 후반기에 보여준 몰아치기 능력을 떠올리게 하는 손흥민의 '13분 완성' 해트트릭이었다.
이 중 첫 번째 득점과 두 번째 득점이 이 달의 골 후보로 올랐다. 이달의 골은 26일까지 팬 투표를 한 뒤 그 결과에 전문가 패널의 선택을 더해 결정한다. 현재 EPL 공식 SNS상에는 손흥민의 시즌 1호골이 5747개의 좋아요를 받아 1위, 손흥민의 시즌 2호골이 4197개의 좋아요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브라이튼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의 골인데 좋아요 382개로 차이가 크다.
한편 손흥민은 23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9월 A매치에 임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핑크 제니, 모두가 놀란 파격 의상 '옆구리 뻥' - 스포츠한국
- 하정우 "막연히 무서웠던 황정민 형, 알고 보니 대단한 배려의 왕"[인터뷰②] - 스포츠한국
- 화사, 시선 강탈한 엄청난 볼륨감…대문자 S라인 몸매 - 스포츠한국
- '스우파' 리정 맞아?…도발적인 수영복샷 - 스포츠한국
- ‘함께 뛰어본건 고작 163분’ 흥민X강인, 손흥민도 기대한다 - 스포츠한국
- 신수지, 인형 미모에 몸매는 '핫'…눈 둘 곳 없는 비키니 - 스포츠한국
- 나연, 한뼘 크롭티 입고 잘록 허리라인 노출… '고혹적 자태' - 스포츠한국
- “외인 쿼터 5+1, 출전은 현행대로” 공청회로 맞춰지는 K리그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우영우' 강태오, "10년만의 뜨거운 인기? 섭섭하지 않아요" - 스포츠한국
- '수리남' 심장박동수 2배 상승시키는 쫄깃한 범죄 액션 수작 [스한:리뷰]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