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 시대 본격화' 원·달러 환율, 4.7원 내린 140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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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원·달러 환율 1400원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7원)보다 4.7원 내린 1405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2원)보다 3.8원 오른 1398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곧 바로 1400원을 돌파했고 결국 15.5원 오른 1409.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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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7원)보다 4.7원 내린 1405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2원)보다 3.8원 오른 1398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곧 바로 1400원을 돌파했고 결국 15.5원 오른 1409.7원에 마감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00원대에 진입한 수치로 장중 한 때 1413.5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해 시장에 고강도 긴축 기조를 재확인시켰다. 미 연준은 이번을 포함해 3번 연속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FOMC 정례회의 직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대가 달성할 때까지 긴축을 멈추지 않겠다”며 “오늘과 같은 큰 폭의 금리인상이 또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 연준의 결정으로 한은은 올해 남은 10월,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만으로 대응하기는 힘들어졌다. 한국 기준금리는 현재 2.50%로, 상단 기준 미국 기준금리(3.00∼3.25%)보다 0.75%p 낮다. 다음 달 12일 한은 금통위가 베이비 스텝을 밟고연준이 11월에 다시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면 한·미 금리차는 1.25%p까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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