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진 16명 중 4명이 다주택자

정아란 2022. 9. 23.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월 대통령실에 새롭게 임용된 고위공직자(1급 이상) 16명 중 4명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 부동산이 여러 채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게재한 6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총 재산 73억2천만원)이 서울 서초와 관악에 오피스텔 4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임용자까지 합하면 용산 참모 27명 중 26%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지난 6월 대통령실에 새롭게 임용된 고위공직자(1급 이상) 16명 중 4명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 부동산이 여러 채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게재한 6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총 재산 73억2천만원)이 서울 서초와 관악에 오피스텔 4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68억1천만 원)은 서울 압구정과 방배동에 아파트 2채, 대전에 상가 2채를 각각 소유했으며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39억5천만 원)은 서울 서초 아파트 1채와 용산 오피스텔 분양권 등을 갖고 있었다.

복두규 인사기획관(17억4천만 원)은 서울 광진과 경기 하남에 아파트 2채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1차로 공개된 참모진 중엔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윤재순 총무비서관 등 3명이 다주택자였다.

그 사이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긴 최영범 전 홍보수석은 제외한 것이다.

이달까지 재산이 공개된 참모진 27명 가운데 다주택자는 7명(25.9%)인 셈이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