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얀,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1라운드 지명권 없다[NBA]

김하영 기자 입력 2022. 9. 23. 09: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왼쪽)가 디트로이트의 켈리 올리닉, 사벤 리와 트레이드 됐다. 블리처 리포트 제공



유타 재즈(이하 유타)의 보얀 보그다노비치(33·보스니아)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이하 디트로이트)로 가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나리아와 스포츠 전문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동시에 보얀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두 기자에 따르면, 유타는 보얀을 디트로이트에 보내는 대신 켈리 올리닉, 사벤 리, 그리고 약 6.8M 달러에 달하는 TPE(트레이드 예외)을 얻는다.

유타는 보얀의 19.6M 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으로 디트로이트로부터 올리닉의 12.8M 달러, 리의 1.75M 달러 및 5.6M 달러에 달하는 캡 스페이스가 더해 총 20.27M 달러를 넘겨받는다.

유타는 디트로이트에 받은 20.27M 달러를 보얀의 샐러리를 뺀 것과 캡 스페이스를 더해 약 6.8M 달러에 TPE를 획득했다.

이 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유타가 디트로이트로부터 1라운드 지명권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유타는 남아 있는 베테랑 중에 보얀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유타는 보얀으로 반드시 1라운드 지명권을 받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다만, LA 레이커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샐러리를 무조건 비워야 했던 유타는 새로운 구매자로 나타난 디트로이트의 손을 잡았다.

유타는 ‘베테랑 센터’ 올리닉으로 워커 케슬러, 우도카 아쥐뷔케와 같은 젊은 센터 자원들의 멘토로 쓸 예정이다. 2020년 드래프트 38위로 지명된 리는 지난 시즌 올-G리그 세컨드 팀에 선정된 잠재력을 확인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보얀 트레이드로 유타는 보장 계약된 선수만 18명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구단 트레이닝 캠프까지 보장 계약자는 물론 투웨이 계약자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자를 포함한 20명을 선발해야 한다.

게다가 개막 하루 전날에는 15명의 보장 계약자와 2명의 투웨이 계약자를 포함한 17인 로스터를 리그에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유타는 개막 전까지 보장 계약자 중 3명 이상을 팀에서 내보내는 작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 유타는 어떤 팀에게 자신들의 자산을 내줄지 지켜보는 것도 NBA 오프 시즌을 즐기는 새로운 구경거리가 될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