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ARM 인수 가능성에 가온칩스 8%대 상승

장윤서 기자 2022. 9.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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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 ARM사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가온칩스 주가가 상승세다.

삼성전자의 ARM사 M&A(인수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가온칩스가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솔루션업체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와 AR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ARM 인수는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독과점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삼성전자를 축으로 한 공동 인수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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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로고(가온칩스 제공) ⓒ 뉴스1

삼성전자가 세계적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 ARM사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가온칩스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9시 12분 가온칩스는 전일보다 2250원(8.4%)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ARM사 M&A(인수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가온칩스가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솔루션업체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와 AR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ARM사 지분 75%를 보유 중이다. 이에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삼성이 인수하는 방안이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ARM은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AP 설계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기업은 삼성전자와 애플 등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쓰는 AP의 90% 이상을 설계한다. 미국 엔비디아가 2020년 ARM을 660억달러(약 92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지만 주요국의 반독점 우려 제기 등으로 지난 2월 무산됐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해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ARM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유력 인수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ARM 인수는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독과점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삼성전자를 축으로 한 공동 인수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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