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는 외국인..'실적 우려' SK하이닉스,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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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3,4분기 부정적 실적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매출액 12.2조원(전년비 +3.3% 증가, 전분기 대비 -11.7% 감소), 영업이익 2.4조원(전년비 -42.9%, 전분기 대비 -43.2%)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3분기 통상적인 성수기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 수요 약세로 메모리 출하가 기대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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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3,4분기 부정적 실적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500원(0.58%) 내린 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만5400원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맥쿼리증권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매출액 12.2조원(전년비 +3.3% 증가, 전분기 대비 -11.7% 감소), 영업이익 2.4조원(전년비 -42.9%, 전분기 대비 -43.2%)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3분기 통상적인 성수기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 수요 약세로 메모리 출하가 기대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의 본격적인 가격 하락(DRAM -14.9%, NAND -14.1%)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급격한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만이 수익성 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4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5조원 영업이익 1.0조원(전년비 -76.1%, 전분기 대비 -57.7%)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급격한 가격 하락은 2023년 IT신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을 증가시키며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 메모리 출하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2023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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