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자금난 브랜드에 212억 생산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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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상품 기획·생산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 생산 자금 212억 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생산 자금을 지원받은 브랜드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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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상품 기획·생산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 생산 자금 212억 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 모집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패션 브랜드는 이달 요청한 규모의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았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지원액은 1550억 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원자재와 공임·물류·에너지 등 각종 부대비용이 치솟으며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생산 자금을 지원받은 브랜드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환율 급등까지 겹치며 중소 입점 브랜드들의 대외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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