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연녀 불륜 의심해 화물차로 들이받은 60대 체포
강승훈 2022. 9.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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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을 의심해 내연녀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교통사고로 112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던 경찰은 사고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해당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내연 관계의 B씨가 숙박시설 앞 인도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불륜을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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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을 의심해 내연녀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교통사고로 112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던 경찰은 사고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해당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5시55분쯤 인천시 서구 한 길가에서 50대 여성 B씨를 1t 화물차로 충돌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내연 관계의 B씨가 숙박시설 앞 인도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불륜을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반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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