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심해 화물차로 내연녀 들이받은 60대 체포

한윤종 2022. 9.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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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의심해 화물차로 내연녀를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한 길가에서 50대 여성 B씨를 1t 화물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애초 교통사고로 112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가 사고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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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의심해 화물차로 내연녀를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한 길가에서 50대 여성 B씨를 1t 화물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내연 관계인 B씨가 숙박시설 앞 인도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불륜을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골반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교통사고로 112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가 사고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동기를 추가적으로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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