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23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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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95포인트(0.45%) 하락한 2321.8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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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밀, 화학 등 약세
엔씨소프트, SK이노베이션 등 2%대↓
삼성전기, CJ제일제당 등 1%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만76.6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내린 3757.9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 밀린 1만1066.8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연속 자이언스텝 단행에 따른 여진이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증시에 여진이 이어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4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을 비롯해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하면서 하방 압력도 커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여전으로 인한 나스닥 약세 4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 등에서 기인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며 “현재 코스피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9월 FOMC 쇼크를 연이어 맞으면서 지난 7월 초 기록했던 연저점을 테스트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436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의료정밀(1.22%), 화학(1.06%), 기계(1.11%)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건설업(0.86%), 전기가스업(0.38%), 운수장비(0.72%), 운수창고(0.58%), 종이·목재(0.57%), 의약품(0.39%), 비금속광물(0.74%), 금융업(0.43%)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음식료품(0.48%), 전기·전자(0.18%), 통신업(0.35%), 철강및금속(0.06%) 등은 1% 미만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엔씨소프트(036570), SK이노베이션(09677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2%대 하락 중이다. LG화학(05191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화솔루션(009830), 현대모비스(012330), 카카오페이(377300), S-OIL(010950) 등은 1%대 하락세다. 현대차(005380), 고려아연(010130), 기아(000270), LG(003550), KB금융(105560) 등은 1% 미만 약세다. 이와 달리 삼성전기(009150), CJ제일제당(097950)은 1%대 상승 중이다. LG전자(066570), 네이버(035420),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등은 1% 미만 오름세를 띠고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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