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7개 기업, 한국에 1조6000억 투자..尹 "책임지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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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듀폰 등 북미지역 7개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총 1조6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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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장비제조업체 등 참석
"굳건한 경제안보 동맹 유지에 큰 도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듀폰 등 북미지역 7개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총 1조6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반도체 장비 1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장비 핵심 소재 제조기업인 '듀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인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즈' 등 7개 기업이 한국 투자를 신고했다.
7개 기업 관계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투자신고서를 제출하고 윤 대통령과 사진촬영을 했다. 총 투자 규모는 11억5000만불(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3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어 한국에 투자했거나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기업 13개 대표들이 참석한 한·북미 투자가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됐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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