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디지털대성, 내년 초중등 사업 확대로 증익 기대..목표주가는 하향"

이인아 기자 2022. 9.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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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디지털대성에 대해 23일 내년 상반기 한우리 일반회원 확대, 하반기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 등 중장기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목표주가 '매수'를 제시한 것을 두고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재하지만, 내년 패스 상품 출시 및 가격 정책이 판도를 바꿀 수는 있다"며 "초중등 사업(젤리페이지·한우리) 확대와 2023년 하반기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 등 중장기 성장 방향성 감안해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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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초중등 비용 확대로 외형성장 대비 이익은 미미
내년 상반기 한우리 일반회원 확대, 하반기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 기대감 유효

NH투자증권은 디지털대성에 대해 23일 내년 상반기 한우리 일반회원 확대, 하반기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 등 중장기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단기 모멘텀 부재를 고려해 기존 1만2000원에서 9000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사진 오른쪽)와 디지털대성 김희선 대표(사진 왼쪽, 화면 속)가 KT의 온라인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강의를 시연해보고 있다. /제공=KT

정지윤 연구원은 목표주가 ‘매수’를 제시한 것을 두고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재하지만, 내년 패스 상품 출시 및 가격 정책이 판도를 바꿀 수는 있다”며 “초중등 사업(젤리페이지·한우리) 확대와 2023년 하반기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 등 중장기 성장 방향성 감안해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30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154억원으로 외형성장 대비 다소 밋밋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3분기 고등 성수기지만, 초중등 비용 확대로 이익은 다소 밋밋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초중등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2억원을 추정한다”며 “사업 초기인 독서 플랫폼 젤리페이지와 한우리 관련 마케팅, 인건비, 교재비 등 전반적인 비용 지출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의미한 증익 시점은 내년 상반기 일반회원 확대 이후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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