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분 출전한 토트넘 유망주, "1월 임대가 답이다"

이규학 기자 2022. 9.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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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유망주 제드 스펜스가 1월 이적시장 임대를 떠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 미들즈브러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두각을 드러낸 라이트백이다.

그는 "스펜스가 토트넘과 계약했을 때, 나는 그가 훌륭한 선수로 생각했다. 그는 노팅엄에서 뛰어났다. 나는 그가 EPL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계약이 아니고, 클럽이 계약한 선수로 미래를 위한 영입으로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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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유망주 제드 스펜스가 1월 이적시장 임대를 떠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 미들즈브러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두각을 드러낸 라이트백이다.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격력을 활용했던 스펜스는 노팅엄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FA컵에서 아스널을 만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꽁꽁 묶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펜스는 노팅엄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토트넘은 스펜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토트넘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스펜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었다. 당시 토트넘도 윙백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스펜스의 정기적인 출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스펜스는 벤치 신세였다. 에메르송 로얄이 주축으로 나서고 맷 도허티와 스펜스는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선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토트넘 출신 수비수 앨런 허튼은 스펜스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 그는 “스펜스가 토트넘과 계약했을 때, 나는 그가 훌륭한 선수로 생각했다. 그는 노팅엄에서 뛰어났다. 나는 그가 EPL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계약이 아니고, 클럽이 계약한 선수로 미래를 위한 영입으로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펜스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처럼 벤치 신세가 1월까지 계속된다면 스펜스는 임대를 선택하는 것을 모색할 것이다. 벤치에 앉기엔 뛰어난 선수다. 그는 매주 경기를 뛰고 싶어 할 것이다. 스펜스가 임대를 갔다가 더 나은 선수로 돌아오길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게 낫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스펜스는 토트넘 이적 이후, 리그 1분 출전이 전부였다. 노팅엄전 후반 막판 투입되어 투입됐다. 그마저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이루어진 교체였다. 엄청난 잠재력을 품은 스펜스가 계속해서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1월 이적시장 임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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