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단기 이익 부진 불가피..목표가↓-한화투자

오경선 2022. 9.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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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매출 하락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천549억원, 영업이익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작 성과 온기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익을 기대했지만, 주요 게임들의 매출이 빠르게 감소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86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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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6.4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매출 하락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작 지연 등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1% 하향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4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환화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게임 우마무스메. [사진=카카오게임즈]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천549억원, 영업이익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작 성과 온기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익을 기대했지만, 주요 게임들의 매출이 빠르게 감소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86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우마무스메는 지난 7월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 1위까지 기록했지만, 일부 유저들의 환불 시위와 각종 반발 이슈 발생으로 트래픽과 매출이 가파르게 빠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우마무스메 일평균 매출 추정을 기존 15억원에서 11억원으로 하향했다. 출시 1주년이 된 오딘은 진성유저 중심으로 견조한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만 지역 매출 감소로 인해 3분기 일 매출 추정치는 9억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오딘의 매출이 지속 하향되고 있는 가운데, 우마무스메의 성과가 초반과는 다르게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진한 3분기 실적 이후 4분기 실적 반등을 위해선 신작 성과가 필수적인데 연내 예정된 신작은 에버소울, 디스테라, XL게임즈 등"이라며 "이 중 XL게임즈가 자체개발 게임으로 실적 기여에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신작이다. 다만 출시 시점은 보수적으로 판단해 연내 2종의 신작만 전망치에 반영했다"고 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천886억원으로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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