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스트리아 잡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강등권 탈출

정다워 2022. 9. 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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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5차전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프랑스는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20분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승리를 통해 프랑스는 1승2무2패 승점 5를 획득하며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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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프랑스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5차전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프랑스는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20분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프랑스는 앞선 네 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했다. 첫 경기서 덴마크에 덜미를 잡혔고, 2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무승부를 거뒀다. 오스트리아와 3차전서 비긴 후 4차전에서는 크로아티아에 0-1로 패했다. 4차전 종료 시점 프랑스는 조 4위에 머물렀다. 리그B로의 강등이 불가피한 순위였다.

마침 프랑스는 이번 5~6차전을 앞두고 부상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가중됐다.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위고 로리스, 은골로 캉테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등이 현실화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엄습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프랑스는 1승2무2패 승점 5를 획득하며 3위로 올라섰다. 4위 오스트리아(4점)에 1점 앞서 있다.

프랑스는 26일 덴마크와 6차전을 치른다.

덴마크를 이겨도 프랑스는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는 없다. 조 선두 크로아티아(10점)와 덴마크(9점)에 각각 5점, 4점 뒤지기 때문이다. 다만 오스트리아가 크로아티아를 이기고 프랑스가 덴마크와 비기거나 패할 경우에는 또 다시 최하위로 떨어져 강등될 수도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덴마크전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다음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만날 상대이기 때문이다. 두 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서 격돌한다. 이번 맞대결을 통해 전초전을 치르고 전력을 탐색, 본선에서의 승리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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