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파출소 냉장고 음식서 살충제 검출..경찰, 수사 착수

곽시열 기자 2022. 9. 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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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경찰서 파출소 냉장고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울산 울주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 2층 냉장고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냉장고에는 평소 파출소장이 먹던 음식이 보관돼 있었는데 평소와 달리 음식에서 이상한 맛을 느낀 소장이 음식 표본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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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이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파출소장 반찬서 이상한 맛 느껴…근무자 상대 사실관계 확인 중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의 한 경찰서 파출소 냉장고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울산 울주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 2층 냉장고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냉장고에는 평소 파출소장이 먹던 음식이 보관돼 있었는데 평소와 달리 음식에서 이상한 맛을 느낀 소장이 음식 표본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이 검출된 음식은 반찬 종류로 전해졌다.

냉장고가 있던 2층은 평소 직원들의 휴게 및 대기실로 이용되는 공간으로 일반인들은 사실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CCTV는 설치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파출소에 소장을 비롯해 14명의 경찰관이 근무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살충제가 어떻게 냉장고 음식에 들어갔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파출소장과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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