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빅스텝 단행..스위스도 7년 만에 마이너스 수준 탈피

SBSBiz 2022. 9. 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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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세계 각국이 금리인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영란은행은 정책금리를 0.5%p 인상한 2.25%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스위스 중앙은행도 정책금리를 0.75%p 인상한 0.5%로 결정하며 7년 만에 마이너스 수준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외에 대만, 노르웨이, 필리핀 등도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반면 튀르키예는 연간 80%를 상회하는 물가상승률에도 경제성장을 이유로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상황에 따라 추가 완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9월 3주차 신규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만 3천 건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습니다.

다만 노동시장에서는 수요 우위 여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116.2를 기록해 전월 대비 0.3% 하락했습니다.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전 세계적인 차입비용 증가를 유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무역상대국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고, 달러화 강세가 다른 국가의 물가상승 압력으로 연결된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모하메드 엘 에리안 또한 연준 정책으로 전 세계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달러화 강세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가 각국의 입장차로 힘들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로 유럽연합과 영국의 중앙은행은 물가불안보다 경제성장을 강조합니다.

중국과 일본도 경제 여건에 따라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미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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