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전상장 추진

이인아 기자 2022. 9. 23.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22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업 파이프라인도 확대해 세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최종 목표는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 시장 점유율 1위 에듀테크 플랫폼 '코스모스' 운영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22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유비온은 다음 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금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교육서비스와 에듀테크 기반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2016년 유비온은 에듀테크 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개발·판매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사업을 운용하게 됐다.

대표 제품은 에듀테크 플랫폼인 ‘코스모스(Coursemos)’다. 코스모스는 학습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학습자 역량관리와 상담관리, 진로∙취업지원 등이 통합된 시스템이다. 메타버스, 인공지능기반 시험시스템(IBT·Internet Based Test) 등 다양한 학습솔루션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유비온은 20년 이상의 교육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국제원조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외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컨설팅 및 개발을 수행해 현재 전 세계 14개국 17건의 사업을 통해 당사가 개발한 학습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유비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매출 280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대비 23.9%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17억2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7.3% 올랐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업 파이프라인도 확대해 세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최종 목표는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